
Windows 11, RAM 16GB 환경에서 Chrome 122 기준으로 크롬 확장 프로그램 27개를 9개로 줄이며 메모리 사용량, 실행 속도, 브라우저 멈춤 횟수를 비교한 실험 후기입니다.
크롬이 느린 줄 알았는데 확장 프로그램이 너무 많았다
처음에는 노트북 사양 문제라고 생각했다
2026년 3월 18일부터 2026년 3월 24일까지, 총 7일 동안 업무용 크롬 브라우저를 점검했다. 테스트 PC는 Windows 11, RAM 16GB 환경이었고, Chrome 122 기준으로 확인했다.
처음에는 노트북 사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탭을 10개만 넘겨도 팬 소리가 커지고, 문서 작업 중 크롬이 몇 초씩 멈추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당시 설치된 기존 확장 프로그램 수는 27개였다. 솔직히 이렇게 많이 설치되어 있는지도 몰랐다. 필요한 순간마다 하나씩 설치했고, 더 이상 쓰지 않는 확장 프로그램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작업 관리자를 열어보고 원인을 다시 봤다
원인을 제대로 보기 위해 크롬 작업 관리자를 열었다. 단축키 Shift + Esc로 확인하니 탭뿐 아니라 확장 프로그램도 각각 메모리를 쓰고 있었다.
기존 크롬 메모리 사용량은 평균 2.8GB였다. 업무용 탭 15개를 열어둔 상태에서 확장 프로그램까지 함께 실행되니, RAM 16GB 노트북에서도 부담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작업 관리자 확인 기록
점검일: 2026년 3월 19일 오전 기준
탭 15개 실행 상태에서 크롬 전체 메모리 사용량 평균 2.8GB 확인. 가장 메모리를 많이 쓴 확장 프로그램은 312MB 사용. 일부 확장 프로그램은 실제로 열어 쓰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 중이었다.
확장 프로그램 27개를 사용 빈도별로 나눴다
매일 쓰는 것과 거의 안 쓰는 것이 갈렸다
확장 프로그램을 바로 삭제하지는 않았다. 먼저 7일 동안 실제 사용 빈도를 기록했다.
기존 확장 프로그램 27개 중 일주일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확장 프로그램은 13개였다. 설치할 때는 필요해 보였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거의 열지 않는 것들이었다.
매일 쓰는 확장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비밀번호 관리, 번역, 캡처, 문서 확인, 업무용 협업 도구 정도만 반복해서 사용했다.
기능이 겹치는 확장 프로그램도 있었다
중복 기능 확장 프로그램은 5개였다. 화면 캡처 도구가 2개, 번역 관련 도구가 2개, 문서 저장 관련 도구가 1개 겹쳤다.
이런 확장 프로그램은 하나만 남겨도 업무에 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비슷한 기능이 여러 개 있다 보니 우클릭 메뉴가 길어지고, 브라우저 상단 아이콘도 복잡해졌다.
| 구분 | 정리 전 | 정리 후 | 변화 |
|---|---|---|---|
| 전체 확장 프로그램 수 | 27개 | 9개 | 18개 삭제 |
| 일주일 동안 미사용 | 13개 | 0개 | 미사용 확장 삭제 |
| 중복 기능 확장 프로그램 | 5개 | 1개 기능만 유지 | 기능별 대표 도구만 남김 |
| 삭제 후 업무 영향 | – | 2개 재검토 | 일부는 다시 설치 |
| 크롬 평균 메모리 사용량 | 2.8GB | 1.6GB | 1.2GB 감소 |
메모리 사용량을 기준으로 삭제 후보를 정했다
가장 무거운 확장 프로그램은 312MB를 사용했다
삭제 후보를 정할 때는 사용 빈도만 보지 않았다. 크롬 작업 관리자에서 확장 프로그램별 메모리 사용량도 함께 확인했다.
가장 메모리를 많이 쓴 확장 프로그램은 312MB를 사용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확장 프로그램을 매일 쓰는 것도 아니었다는 점이다.
한 달에 한두 번 쓰는 기능인데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메모리를 쓰고 있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삭제했다.
권한이 과한 확장 프로그램도 함께 정리했다
메모리 사용량 다음으로 본 것은 보안 권한이었다. 일부 확장 프로그램은 “방문하는 모든 사이트의 데이터를 읽고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업무용 브라우저에서는 메일, 문서, 관리자 페이지, 정산 파일을 자주 열기 때문에 권한이 과한 확장 프로그램은 부담스러웠다. 실제로 자주 쓰지 않는데 권한이 넓은 확장 프로그램은 삭제 후보에 넣었다.
| 삭제 기준 | 판단 기준 | 해당 수 | 처리 방식 |
|---|---|---|---|
| 사용 빈도 낮음 | 7일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음 | 13개 | 삭제 |
| 중복 기능 | 같은 기능을 하는 확장 프로그램이 2개 이상 | 5개 | 하나만 유지 |
| 메모리 사용량 높음 | 작업 관리자에서 과도한 메모리 사용 | 상위 항목 우선 정리 | 대체 가능하면 삭제 |
| 보안 권한 과함 | 모든 사이트 데이터 접근 권한 보유 | 여러 개 확인 | 필수 도구만 유지 |
| 업무 영향 있음 | 삭제 후 실제 업무 불편 발생 | 2개 | 재설치 또는 대체 도구 검토 |
정리 전후 브라우저 성능 비교
메모리 사용량이 2.8GB에서 1.6GB로 줄었다
확장 프로그램을 27개에서 9개로 줄인 뒤 가장 먼저 체감된 것은 메모리 사용량이었다. 정리 전 크롬 메모리 사용량은 평균 2.8GB였고, 정리 후에는 평균 1.6GB로 줄었다.
단순히 숫자만 줄어든 것이 아니었다. 탭을 여러 개 열어둔 상태에서도 마우스 클릭이 늦게 반응하는 현상이 줄었다.
특히 스프레드시트, 이메일, 관리자 페이지를 동시에 열어둘 때 차이가 났다. 예전에는 페이지 전환마다 잠깐 멈칫했는데, 정리 후에는 훨씬 덜했다.
탭 전환과 첫 실행 속도가 체감됐다
탭 15개 기준 첫 실행 시간은 18초에서 11초로 줄었다. 숫자로 보면 7초 차이지만, 매일 아침 브라우저를 켤 때는 꽤 크게 느껴졌다.
하루 평균 브라우저 멈춤 횟수도 6회에서 2회로 감소했다.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업무 흐름이 끊기는 횟수는 확실히 줄었다.
| 항목 | 정리 전 | 정리 후 | 결과 |
|---|---|---|---|
| 확장 프로그램 수 | 27개 | 9개 | 18개 삭제 |
| 크롬 평균 메모리 사용량 | 2.8GB | 1.6GB | 1.2GB 감소 |
| 탭 15개 기준 첫 실행 시간 | 18초 | 11초 | 7초 감소 |
| 하루 평균 브라우저 멈춤 횟수 | 6회 | 2회 | 4회 감소 |
| 체감 변화 | 탭 전환 지연 잦음 | 전환 지연 감소 | 업무 흐름 개선 |
삭제했다가 다시 설치한 확장 프로그램도 있었다
단순히 적게 쓰는 것과 업무에 꼭 필요한 것은 달랐다
삭제 후 업무에 영향이 있었던 확장 프로그램은 2개였다. 둘 다 매일 쓰는 도구는 아니었지만, 특정 업무에서는 꼭 필요했다.
하나는 특정 웹페이지의 데이터를 정리해주는 확장 프로그램이었고, 다른 하나는 업무용 문서 검토에 쓰던 도구였다. 사용 빈도만 보고 삭제했더니, 며칠 뒤 해당 업무에서 다시 필요해졌다.
이때 알게 된 점은 “적게 쓴다”와 “필요 없다”는 다르다는 것이다. 한 달에 한 번만 쓰더라도 그때 대체가 어렵다면 유지할 가치가 있었다.
최종적으로 9개만 남긴 기준
최종 유지한 확장 프로그램 수는 9개였다. 남긴 기준은 사용 빈도, 대체 가능성, 메모리 사용량, 보안 권한 네 가지였다.
매일 쓰고, 대체가 어렵고, 메모리 사용량이 과하지 않으며, 권한이 납득 가능한 확장 프로그램만 남겼다. 반대로 가끔 쓰지만 웹사이트 기능으로 대체 가능한 것은 삭제했다.
| 남긴 확장 프로그램 유형 | 유지 이유 | 검토한 기준 | 비고 |
|---|---|---|---|
| 비밀번호 관리 | 매일 사용 | 사용 빈도, 보안 필요성 | 필수 유지 |
| 번역 도구 | 해외 자료 확인 | 사용 빈도, 대체 가능성 | 1개만 유지 |
| 화면 캡처 | 업무 공유 자료 제작 | 중복 기능 여부 | 가벼운 도구만 유지 |
| 문서 검토 도구 | 특정 업무에 필요 | 업무 영향도 | 삭제 후 재설치 |
| 광고 및 추적 차단 | 업무 사이트 로딩 안정화 | 권한, 메모리 | 권한 확인 후 유지 |
| 협업 도구 연동 | 팀 업무 알림 확인 | 사용 빈도 | 매일 사용하는 것만 유지 |
내가 만든 크롬 확장 프로그램 정리 기준
사용 빈도
첫 번째 기준은 사용 빈도다. 일주일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은 확장 프로그램은 일단 삭제 후보에 넣었다.
다만 특정 월간 업무에 꼭 필요한 도구는 예외로 뒀다. 그래서 사용 빈도만 보지 않고, 삭제했을 때 업무에 영향이 있는지도 함께 봤다.
메모리
두 번째 기준은 메모리 사용량이다. 크롬 작업 관리자에서 확장 프로그램별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하면 생각보다 판단이 쉬워진다.
사용하지 않는 확장 프로그램이 100MB 이상을 쓰고 있다면 삭제를 검토했다. 특히 가장 무거웠던 312MB 확장 프로그램은 대체 가능했기 때문에 바로 삭제했다.
권한
세 번째 기준은 보안 권한이다. 업무용 브라우저에서는 권한이 과한 확장 프로그램이 더 부담스럽다.
모든 사이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자주 쓰지 않는 도구라면 삭제하는 쪽이 마음이 편했다.
대체 가능성
네 번째 기준은 대체 가능성이다. 확장 프로그램이 없어도 웹사이트 기본 기능이나 크롬 기본 기능으로 해결되면 삭제했다.
반대로 같은 기능이라도 업무 시간을 크게 줄여주고 대체가 어려운 도구는 유지했다. 최적화는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만 남기는 과정이었다.
마무리하며, 브라우저 최적화는 확장 프로그램 정리부터였다
이번 점검 전에는 크롬이 느려지면 PC 성능부터 의심했다. RAM 16GB인데도 느리면 노트북을 바꿔야 하나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확장 프로그램 27개가 브라우저를 무겁게 만들고 있었다. 그중 18개를 삭제하고 9개만 남기자, 크롬 평균 메모리 사용량은 2.8GB에서 1.6GB로 줄었다.
탭 15개 기준 첫 실행 시간은 18초에서 11초로 줄었고, 하루 평균 브라우저 멈춤 횟수도 6회에서 2회로 감소했다. 작은 정리였지만 체감 효과는 꽤 컸다.
결론적으로 크롬 최적화는 복잡한 튜닝보다 확장 프로그램 정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이었다. 설치한 기억은 없어도, 확장 프로그램은 계속 브라우저 안에서 실행되고 있었다.
FAQ
Q1.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많으면 정말 메모리를 많이 쓰나요?
이번 테스트에서는 확실히 영향을 확인했다. 기존 확장 프로그램 27개 상태에서 크롬 평균 메모리 사용량은 2.8GB였고, 9개로 줄인 뒤에는 1.6GB로 감소했다.
모든 확장 프로그램이 무겁지는 않지만,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는 도구가 많아지면 브라우저 전체가 느려질 수 있다.
Q2. 확장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놔둬도 되나요?
자주 쓰지 않는 확장 프로그램이라도 백그라운드에서 메모리를 쓰거나 넓은 권한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업무용 브라우저라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점검에서는 일주일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확장 프로그램이 13개였고, 대부분 삭제해도 업무에 문제가 없었다.
Q3. 확장 프로그램을 줄이면 무조건 좋은가요?
무조건 적게 쓰는 것이 정답은 아니었다. 삭제 후 업무에 영향이 있었던 확장 프로그램도 2개 있었다.
중요한 것은 숫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사용 빈도와 업무 영향도, 메모리 사용량, 보안 권한을 기준으로 필요한 것만 남기는 것이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 정리 기준표
| 번호 | 정리 기준 | 확인 질문 | 판단 |
|---|---|---|---|
| 1 | 사용 빈도 | 최근 7일 동안 사용했는가? | 사용하지 않았다면 삭제 후보 |
| 2 | 업무 필수성 | 삭제하면 특정 업무가 막히는가? | 막힌다면 유지 또는 대체 도구 확보 |
| 3 | 메모리 사용량 | 크롬 작업 관리자에서 과하게 메모리를 쓰는가? | 무겁고 드물게 쓰면 삭제 |
| 4 | 중복 기능 | 같은 기능의 확장 프로그램이 여러 개인가? | 가장 안정적인 1개만 유지 |
| 5 | 보안 권한 | 모든 사이트 데이터 접근 권한이 필요한가? | 필요성이 낮으면 삭제 |
| 6 | 대체 가능성 | 크롬 기본 기능이나 웹서비스로 대체 가능한가? | 대체 가능하면 삭제 |
| 7 | 백그라운드 실행 | 사용하지 않아도 계속 실행되는가? | 상시 실행 필요 없으면 삭제 |
| 8 | 업데이트 신뢰도 | 오랫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는가? | 보안상 필요성 재검토 |
| 9 | 브라우저 체감 속도 | 삭제 후 실행 속도나 멈춤 횟수가 줄었는가? | 효과가 있으면 정리 유지 |
이 기준으로 정리한 뒤에는 확장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할 때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 업무용 크롬은 많이 설치하는 것보다, 계속 써야 할 것만 남기는 쪽이 훨씬 안정적이었다.